파판AU
라벤더 안식처 소형집을 부대하우스로 두고 있는 자유부대 <<CR>> 하늘잔 마을에 대형 하우징 보유중인 자유부대<<겐무>> 겐무에 적을 두고 있다가 탈퇴하고 부대 없이 돌아다니는, 사실 <<CR>>에 있을 때가 제일 많은 파라드와 그라파이트. 나중에는 쿠로토까지 <<CR>>로 옮겨오며 겐무는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다. 손바닥만한 부대집에서 지지고 볶고 하는게 보고싶었을 뿐인 AU.
에무는 중원 휴런 몽크. 부대에 들어간 건 최근이지만 그전까지 딜에 미친 몽크라며 소문이 자자했고 딜링을 좀 더 잘하고 싶어요! 하는 사람들에게 호죠 에무가 하는대로만 하면 된다고 알려줄 정도로 대단한 딜러. 싸울 때는 앞뒤위아래 안보고 덤벼드는 성격인데 무기만 집어넣으면 친절해져서 이중인격이라는 소문 있고 그런.
히이로는 미코테 태양의 추종자. 조금 짧은 꼬리 살랑거리는 나이트다. 하얀 갑옷 입고 하얀 방패와 하얀 검을 들고 다니는데 전투가 끝나고 나면 피로 물드는. 누구의 피인지는 모르고. 해코테 치고는 차분한 성격인데, 어리광 부릴 때 보면 냥이는 냥이구나 싶은 그런(?). 중간에 야미오치해서 암흑기사로 갈아탔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고 있습니다. 새까만 비늘같은 갑옷에 자기 키만한 대검 휘두르면서 자기 목숨을 버려서라도 동료들을 지키겠다는 집념 보이는. 나이트 때는 신성한 기사라는 느낌이었다면 방패를 버리고 나서는 처절한 느낌이 더한.
타이가는 아우라 렌. 하얀 비늘에 수많은 상처가 나 있고, 한쪽 뿔은 반쯤 부러져 있다. 기공사. 항상 기름 냄새가 남. 손끝은 기름때로 새카맣고. 포탑 이름이 뱅뱅이랑 슈팅인데, 혼자 있을때만 그렇게 부른다. 비밀임. 나중에 니코한테 들키지만... 아우라랑 미코테라 하나히이 키차이가 꽤 나서 여러모로 좋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사키도 아우라 렌, 점성술사. 별로 운명을 점쳤으나 자신이 죽는 운명까지 봐 버렸다. 이에 대해 타이가와 상의했지만 운명은 바꿀 수 없었고, 조금의 오해와 유언을 남긴 채로 히이로의 곁을 떠났다. 히이로는 사키가 쓰던 카드를 소중하게 보관중.
키리야는 감자...사막 부족 라라펠. 라라펠중에서도 키가 작은 편. 조막만한 손으로 팔랑팔랑 비술서를 넘기는 학자. 에오스, 셀레네와 사이가 좋은 편이라서 힐도 딜도 빠지지 않는 유능함을 보임! 단지 타고난 에테르 양이 조금 모자라서 긴박한 상황이 되면 에테르 순환을 써도 부족할 정도라 과하게 무리하고 있을 뿐. 위험한 전투를 치루고 나면 방으로 돌아와 쓰러지는 경우가 잦다. 피 토할 것 같은디요... 쿠죠 키리야 그렇게 살지 마!
쿠로토는 강력한 흑마법사. 굉장히 강력한...매우 강력한...너무 강력해서 위험한. 언젠가 혼자만의 힘으로 메테오 떨굴 것 같지 않냐며. 아, 황혼 부족 엘레젠이다. 엘레젠의 공손한 인사 완전히 단가가 할 것 같은 인사 아닌가요.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우아하고 아름답다. 발끝부터 손가락 끝까지. /전투태세 해보고싶네.
뽀삐는 중원 휴런 백마도사. 전투가 끝나면 말 안들은 딜러들 나란히 앉혀놓고 혼냄. 누가ㅡ장판ㅡ밟은ㅡ채로ㅡ딜하라고ㅡ했죠ㅡ! 참고로 제일 많이 혼나는 건 에무랑 쿠로토. 그라파이트는 무서워서 점프 타이밍 잘재게됐음. 키리야네 요정들과 사이가 좋다. 부직은 음유시인인데 왜냐면 제가 보고싶기 때문입니다! 하프 켜면서 노래부르는 뽀삐 보고싶다.
니코는 태양의 추종자 미코테인데, 아직 쌍검사. 타이가가 어디서 주워온..아니 타이가한테 들러붙어서 들어온...에무한테 일방적으로 왕왕컹컹하고 파라드랑 왈왈크르릉하는 사이. 그러고 있으면 타이가가 와서 주워간다. 타이가의 개인실에서 노닥거릴 때가 많음. 아직 덜 커서 꼬리가 짧다. 두뼘정도? 놀라면 꼬리펑!하고 높은곳으로 올라가버리기.
그라파이트는 아우라 젤라, 용기사. 광폭화한 파라드를 진정시키려다 한쪽 눈을 잃었다. 아우라 치고 키는 좀 작은 편. 점프 각을 잘 못재서 장판 맞는 일이 잦았는데 뽀삐한테 몇 번 혹독하게 혼난 이후로는 근방의 용기사들중에서 가장 점프각을 잘 재게 되었다. 덕분에 사이가 좋아졌다던지.
파라드는 달의 수호자 미코테. 전사. 미코테 치고 키가 커서, 생각보다 그라파이트와 키차이가 많이 안 남. (그래도 20cm정돈 날거다.) 둘 다 <<겐무>>에 있다가 나와서, 따로 부대는 없이 떠돌아다님. 둘만 사용하는 링크셸이 있다. 광폭화 때문에 그라파이트를 많이 고생시켰는데, 이제는 도끼를 잃어버리는 것 빼고는 문제 없음. 그라파이트가 날아오는거 걷어차서 보내주거나 뽀삐가 주워서 던져주거나 한다. 탱킹보다 딜링에 집중하는 편, 어그로를 아슬아슬할때까지 놔 줘서 딜러들이 불안해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아직 어글이 튀어서 문제가 된 적은 없음.
부대집, 개인실이 없는 파라드와 그라파이트는 여관에서 묵는 일이 잦음. 1인실만 빌릴 것 같은. 그라파이트가 항상 2인실을 빌리자고 하지만 파라드가 어차피 같은 침대에서 자는데 상관없잖아, 하고. 그라파이트가 누우면 그 위에 엎드려서 자는걸 좋아하는 파라드. 벽에 피냄새 밴 창과 도끼 기대어놓고. 어쨌든 쇠냄새가 나겠지. 아우라 체온이 미코테보다 낮아서 시원해하는 파라드랑 더워하는 그라파이트 보고싶다.
파라드도 그라파이트도 언제 힘에 삼켜질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파라드가 먼저 이런 얘기했으면 좋겠는. 땅에 박힌 도끼 빼서 어깨에 턱 걸치면서, 만약에 내가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되면, 네가 꼭 나를 죽여줘야 해. 그라파이트. 담담하게 말하는 광전사 파라드. 그러면 그라파이트도 똑같이, 내가 용의 힘에 잠식되는 날이 오면, 네가 나를 죽여야 한다. 하고 대답하겠지. 그런 맹세.
파라드는 점점 괜찮아지지만, 점점 용의 힘에 잠식되어가는 그라파이트. 용혈에 취해서 파랗게 된 눈을 뜨고 창을 쥔 손에 힘 들어가고, 부러트리겠다 싶을 정도로 꽉 쥐고 크게 숨 몰아쉬기. 용언으로 중얼중얼 뭔가를 중얼거리는데 알아들을 수 있는 건 바하무트 소환에 대해 공부한 키리야 뿐이라던가. 키리야는 학자지만 소환사도 겸하고 있을 것 같아서, 소환술쪽은 실전보다 이론이 더 빠삭한. 실전은 거의 학자로 뛰니까. 아무튼 바하무트 자기 몸에 강림시키는 키리야상 보고싶은거고요, 용언으로 대화하는 그라파이트랑 키리야 보고싶다는 것입니다.
용에게 잠식되어가는 그라파이트를 멈출 수 없게 되면 어떡하지 생각하는 파라드. 그라파이트가 잠꼬대로 용언 하면 더 그러겠지. 항상 같이 자니까. 그거 때문에 가끔은 잠도 설치고. 그라파이트가 자기가 아는 그라파이트가 아니게 되는 것 같아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그러다가 뜬금없이 언약하자고 할 것 같다. 사랑의 감정은 아님. 그라파이트는 파라드를 사랑하고 있겠지만 파라드는 둘도 없는 동료, 친구,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 같다. 그치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게 그라파이트. 명목상으로는, 언약을 하면 언약자들 전용 텔레포트를 쓸 수 있으니까 좋지 않겠냐는 이유로, 사실은 그라파이트를 잃기 전까지 자기 소유로 두고 싶어서 언약반지 끼워주는 파라드. 다시 말하지만 사랑은 아님. 소유욕에 가까울 듯. 그라파이트가 소유하고 싶어서 반지 끼워주는 파라드. 언약식도 새벽에, 딱 둘이서만 치룰 것 같고. 나중에 돼서야 언약텔 타고 날아오는 파라드 보면서 언약했었냐...!!! 되는 CR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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